총평: 힘들었지만 마지막은 행벅 😊

🔸 나름 열심히 살아온 2018 ~ 2020

18년도 여름 방학부터 코딩을 시작해 풀타임 교육, 캐글, 논문 투고, 세미나 참여 등 나름 열심히 산 것 같다. 뭘 원해서 했다기 보다는 그냥 재미있어서 신나게 했고, 그러다보니 종종 좋은 결과도 찾아왔다. 그러다 20년도 말에 뭔가 작은 웹이라도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아 백엔드를 찍먹했는데 데이터와 다른 재미가 있었다. 모델 성능 개선을 위해 리서치하고 실험을 반복하는 일과는 다른 생산적인 느낌이었다. 사실 생각해 보면 뭐가 다른 느낌을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웹이 더 재미있었다. 그래서 찍먹으로 백엔드를 공부하며 대학원 진학을 포기했고, 막 학기를 마쳤다.

🔸잠깐의 고비 2021.01 ~ 2021.08

겨울 방학에 BE를 공부하며 자연스럽게 FE를 접했는데 BE보다 더 재미있다.. 이때 산신령님 등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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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신령: 평생 데이터를 하고 싶냐 웹을 하고 싶냐?

조기문: 둘중 한라면 웹을 하고 싶습니다!

산신령: FE, BE 어디에 집중하고 싶냐?

조기문: FE가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!

🔸 프론트를 시작하다 - 코딩이 부담으로